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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중점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원래 과학 과목을 여러 개 이수하려고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학중점과정을 통해 다양한 과학 관련 활동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채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과학중점과정을 이수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다양한 활동이 자연스럽게 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반반과 비교해 여러 활동이 많이 소개되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하면서 별도로 자율활동이나 진로활동을 채우기 위해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실험 활동에만 충실히 참여해도 자연스럽게 기록이 채워지니, 오히려 다른 학생들이 생활기록부를 채우려 노력할 때 저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과학중점과정에서 진행한 실험들은 수준이 높아 생활기록부 작성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생명공학과 진학을 목표로 유전자 관련 실험 활동에 집중했는데, 그중에서도 조직배양 실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식품공학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식품공학과에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에서 조직배양 실험 경험을 바탕으로 학문 간 연관성을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 과학 과목을 4개 이수해야 하다 보니 과학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과학 공부는 수능 준비와도 연관이 있어 평소에 개념을 확실히 익히고 시험 기간에는 문제 풀이에 집중하면서 다른 과목들과 균형을 맞췄습니다.
과학에 관심이 많고 여러 과목을 이수할 계획이 있다면, 과학중점과정은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과학중점과정을 이수한 학생으로서 이 과정이 주는 이점은 분명 크며, 선택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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